청구인 측인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도 헌재에 출석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원구 / 국회 측 변호인]
조금 이따 소추위원이 오시니까 소추위원이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것 같고요. 오늘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 1차 변론기일입니다. 저희 소추위원 측 대리인은 그동안 충실하게 재판을 준비했고요. 아마 국민들이 요구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법무행정의 최고 책임자인 법무부 장관이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에서 3시간 동안 있으면서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라는 사유만으로 탄핵 및 파면 결정에 이를 만큼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믿고요. 법무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에 대해서 반대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있다면 어느 국민들한테 법을 지키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헌법재판소가 이러한 사정을 현명하게 판단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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